• 최종편집 2024-12-13(금)

뉴스
Home >  뉴스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국가유산청,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개최
    [한국상품권뉴스] 국가유산청은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소순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함께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6(충북 청주시)에서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의 기틀아래 현대적인 시선을 가미해 제작된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하는 대국민 공모전으로, 전통과 창작을 융합하는 공예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해 공예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15개 시·도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01개의 공예품에 대하여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을 비롯한 총 229점의 작품이 개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통령상에는 정세희 작가의 ‘언제나 봄날’이 선정됐다. 신사임당의 초충도에서 영감을 받아 참죽나무에 나전기법으로 들꽃문양을 새기고, 수차례 옻칠을 더해 완성한 찬합 세트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섬세하고 단아하게 표현하여, 높은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았다. ▲ 국무총리상에는 이혁 작가의 유기 작품인 ‘한식의 세계화’가 선정됐다. 옻칠 위에 레이저로 각인하고 주물표면에 문양을 낸 이 작품은 유기 표면에 결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기의 다양성과 유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 국가유산청장상은 백자 다기세트를 꽃과 열매로 장식하여 소녀의 순수함을 녹여낸 이꽃담 작가의 ‘소녀의 비밀화원’(도자분야), 현대적 디자인의 가방과 주머니(파우치) 세트를 전통재료(모시, 삼베)와 전통기법(쪽염색)으로 제작한 박경희 작가의 ‘환생’(섬유분야), 검은 흑토에 흑유약을 사용하여 제작된 다기 세트로 고요한 느낌을 주는 이기호 작가의 ‘끽다거(喫茶去)’(도자분야), 간결한 면과 선을 살린 정육면체의 보석함을 제작한 소중한 작가의 ‘古;objet(고브제)’(목칠분야)가 수상했다. 또한, 입상자 수와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단체상에는 경상남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경기도와 대구광역시가 우수상을, 대전광역시·전라남도·광주광역시가 각각 장려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개막식과 함께 12월 13일 오후 2시에 청주시 문화제조창 갤러리6에서 진행되며, 15일까지 3일간 전시된다. 전시 중에는 '15개 시·도의 우수공예품 전시판매관', 공예작가와 업체들의 상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예품오픈마켓'도 같이 열려 다양한 공예작가들의 실용적이고 우수한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공예품대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우수공예품을 발굴하고 공예분야 작가들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실용적 공예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뉴스
    • 문화
    2024-12-12
  • 국가유산청, 4편의 한국 영화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
    [한국상품권뉴스] 국가유산청은 4편의 한국영상자료원 소장 영화 '낙동강','돈','하녀','성춘향'을 각각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작품은 ▲ 한국전쟁 시기에 제작되어 사료적 가치가 높은 영화 ‘낙동강’, ▲ 산업화 시기의 농촌의 비극적인 현실을 묘사한 리얼리즘 영화 ‘돈’, ▲ 신분상승을 꿈꾸는 하녀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억압, 한국 사회의 모순을 드러낸 한국영화사의 대표작 ‘하녀’, ▲ 당대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 ‘성춘향’이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에 제작된 전창근 감독의 영화 '낙동강'은 대학 졸업 후 낙동강 유역으로 귀향한 주인공이 마을 사람들을 계몽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으로 한국전쟁 낙동강 전투 장면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담고 있으며, 전시상황에서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은 당대 문화예술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김소동 감독의 영화 '돈'은 1958년 개봉한 영화로 순박한 농사꾼인 주인공을 통해 당대 문제가 됐던 농촌 고리대, 사기꾼의 성행 등 농촌 문제를 가감 없이 드러내었으며,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의 열악한 농촌의 현실을 사실적이면서도 비극적으로 묘사한 한국 사실주의(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다. 또한,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1960년 개봉한 영화로 2층 단독주택으로 상징되는 중산층 가족과 그 집에서 신분상승을 꿈꾸는 하녀를 주인공으로 하여 인간의 욕망과 억압, 공포와 불안 등 당대 한국 사회의 긴장과 모순을 드러낸 작품으로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다. 1961년 개봉한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은 특수 렌즈로 찍은 촬영본을 넓은 화면(와이드 스크린)에 생생한 색감과 함께 구현한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로, 화려한 색감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한국 영화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보여주며, 1960년대 최고의 흥행작이자 해외 영화제에도 출품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으로 영화사적 의의가 높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네 건의 작품들은 근현대기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 기존에 등록된 8건의 영화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될 예정이며 향후 미래 세대에 한국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예고한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꾸준히 발굴·등록할 계획이며,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뉴스
    • 문화
    2024-12-12
  • 문체부, 국민 문화생활과 경제 위축 없도록 문화·체육·관광 정책 차질 없이 추진 주문
    [한국상품권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가유산청과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등의 기관장이 참석하는 확대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문화기관, 예술·콘텐츠·체육 현장 지원기관, 관광산업·스포츠산업 진흥 지원기관 등 문체부 소속·공공기관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대외 요인의 영향이 큰 방한 관광은 해외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관광 관련 기관들이 주력해 줄 것을 주문한다. 콘텐츠 지원기관들은 콘텐츠의 해외수출과 투자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도록 미리 준비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극장, 국악원 등 문화기관들은 내년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국민이 일상 곳곳에서 문화를 누리도록 힘써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12월 5일, 문체부 전체 직원들에게 외부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한 데 이어 이번 확대기관장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한다.
    • 뉴스
    • 문화
    2024-12-12
  • 문체부,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일상을 빛내는 명품 만나세요
    [한국상품권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4 공예트렌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19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공예인과 소비자 간 교류의 장으로서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예 전문 박람회이다. 지난 3년간 현장 매출은 16억 원에서 25억 원으로, 방문객 수는 약 54,000명에서 78,000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 280여 개 참가사, ‘나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일상 명품’ 공예품 선보여 올해 행사에서는 작가, 공방, 기업, 갤러리 등 28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나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일상 명품’을 주제로 가구·조명, 주방·생활·사무용품, 패션잡화, 장식품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공예공방관’에서는 아르케, 스튜디오 고고장 등 각 공방, 브랜드, 기업의 특색이 느껴지는 173개사의 우수 작품을, ▴‘공예매개관’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 청주시 한국공예관 등 18개 문화예술기관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신진공예가관’에서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신진 작가 90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공예를 둘러싼 다양한 전시가 펼쳐진다. 협업기업인 ㈜오뚜기와 하우스오브초이는 ‘공진원(KCDF) 협업기업관’을 통해 각각 카레 그릇으로 접하는 공예품과 경주의 식(食)문화 속 공예를 소개한다. 한국 공예의 ‘선(線)’을 주제로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예품을 전시하는 ‘주제관’과 일본, 이탈리아, 대만, 미얀마 4개국의 공예 미학을 선보이는 ‘해외초청관’도 운영한다. ◆ 새로운 공예 시장 창출 지속 지원, 관람객 행사도 진행 아울러 이번 박람회에서는 더현대, 에스에스지(SSG)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 기업 600여 개사를 초청해 공예 시장 기반을 다각화한다. 특히 구매자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주요 구매자와 참가사 간의 연계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도 일부 기업과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해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공예품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는 행사도 12월 13일부터 진행한다. 큐레이터(유무형연구소 대표 이정은, 공진원 갤러리 김예성)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마젠타 대표 권순복) 등 공예 전문가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기획 투어’를 운영한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운영하는 독서프로그램인 ‘클래스24’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연사로 참여하는 ‘공예 세미나’도 준비했다. ‘기획 투어’와 ‘공예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는 공예트렌드페어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2024 공예트렌드페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한국 공예는 문화적 중요성이 높은 예술의 한 영역이자 산업적 측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공예트렌드페어’가 공예 전문 사업박람회로서 다양한 구매 주체가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4-12-12
  • 농림축산식품부, 딸기 생산은 다소 지연됐으나 안정세 회복, 수출도 지장 없이 수출 확대에 지속 노력
    [한국상품권뉴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2월 11일 오후 충남 논산 소재 딸기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딸기 생산 및 수급 현황과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딸기 출하기를 맞이하여 생육상황과 향후 수급 전망을 점검하고,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수출 전문 마케팅 조직 육성을 통한 국내외 수출 인프라 구축 및 품질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2월 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홍콩‧싱가포르 출국자를 대상으로 딸기, 감귤, 포도 등을 판매하면서 방한 외국인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딸기 출하가 지연돼 초기 물량은 감소했지만, 12월부터 겨울 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저온 유통체계, 홍보‧마케팅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 식품
    2024-12-11
  • 공정거래위원회, 엔터테인먼트 5사 대상 동의의결 절차 개시
    [한국상품권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 엔터테인먼트사가 하도급법 위반혐의와 관련하여 신청한 동의의결에 대하여 해당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엔터 5사가 수급사업자에게 음반, MD 상품 등의 제조, 영상·콘텐츠, 공연 등 관련 용역을 위탁하면서 사전에 서면(계약서)을 발급하지 않은 혐의에 대하여 하도급법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다. 엔터 5사는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송부받기 전,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래질서를 개선하고 수급사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자발적으로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엔터 5사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사전서면 발급문화 정착을 위하여 ①표준계약서 및 가계약서를 작성·배포하고, ②전자서명을 통한 계약체결과 전자적 계약관리시스템 구축, ③하도급거래 가이드 홈페이지 게시 및 내부 직원 대상 하도급법 교육 등의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했으며, 추가로 ④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각각 2억 원(총 10억 원) 규모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 하도급거래질서 확립 및 수급사업자 보호 효과, 시정방안의 이행 비용과 예상되는 제재 수준간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계약 내용이 사전에 확정되기 어렵고 수시로 변경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사전에 계약서를 발급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아, 수급사업자로서는 계약이 변경 또는 해지되더라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든 구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터 5사가 제출한 시정방안은 표준계약서 작성에서부터 임직원 교육, 계약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어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 및 수급사업자 보호에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은 2022년 7월 하도급법에 동의의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제조 및 용역 하도급 분야에 최초로 동의의결 절차가 개시된 사례*로서, 엔터테인먼트 업계 매출액 상위 5개 사가 서면 발급 관행을 일시에 개선할 경우 ‘계약서 없이 일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빠른 시일 내에 엔터 5사와 함께 시정방안을 구체화하여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한 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다시 소회의에 상정하여 인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12-11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장철 배추김치·김장 채소류 원산지표시 위반 180개소 적발
    [한국상품권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 10일부터 12월 6일까지 57일간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채소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180개소(품목 185건)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0,294명을 투입하여 김장 채소류와 김치류 수입업체, 유통업체, 제조·판매업체(통신판매 포함), 일반음식점 등 48,990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이번 단속은 신선 배추 등 수입량 증가로 전년보다 일찍 시작하여 단속기간을 24일 늘렸으며, 수입통관부터 유통·소비단계의 수입농축산물 유통이력 정보를 활용하여 원산지 둔갑 의심업체 집중단속으로 전년보다 48개소를 더 적발했다. 단속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143개소), 제조업체(15개소), 휴게음식점(6개소), 통신판매업체(5개소) 순으로 나타났으며, 위반품목은 배추김치(143건), 고춧가루(20건), 배추(13건), 건고추(1건), 다진마늘(1건) 순으로 위반건수가 많았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129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5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천5백15만원을 부과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올해 김장을 늦게 담그는 가정을 감안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라면서, “김장 채소 등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원산지가 의심스럽다면 부정유통 신고센터(1588-8112)나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
    • 문화
    • 식품
    2024-12-11
  • 농림축산식품부, 과수산업의 선도 모델! 2025년 스마트 과수원 조성은 어디에?
    [한국상품권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농업인구 고령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첫 시행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사업대상자를 12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구조가 단순한 나무(2축형, 다축형, 밀식재배 등)로 평면 형태의 과수원을 조성하여 기계화를 촉진하는 한편, 내재해․조중생 품종으로 갱신하고 재해예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이 사업을 통해 개소당 20㏊ 내외 규모로 ▲기계화 및 자동화 시설 기반 조성, ▲품종 갱신․재해예방시설, ▲기계 전정 트랙터 등 공동이용장비, ▲재배기술 컨설팅, ▲신품종 홍보 등을 개소당 3년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25년 사업대상자로 3개소(60㏊ 규모)를 지정할 계획이며, 공모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다. 농식품부 신지영 원예경영과장은 “올해 4월에 발표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의 핵심사업으로서, 선정되는 과수원 단지는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이 농업계의 핵심 화두인 만큼, 올해 처음 공모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많은 농업인과 지자체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뉴스
    • 문화
    • 식품
    2024-12-11
  •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예산 7조 672억 원으로 확정
    [한국상품권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문체부 예산이 7조 67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7억 원(1.6%)이 증가한 규모이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을 케이-컬처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체력 확보 및 문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 문화 강국’ 실현, ‘국민의 일상과 함께하고 행복을 더하는 문화’ 등에 주력해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400억 원, 신규), ▴통합문화이용권(2,636억 원, +239억 원), ▴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지원(132억 원, +55억 원), ▴세계 공연예술축제 육성(52억 원, +40억 원), ▴청년예술단 운영(49억 원, 신규), ▴어린이청소년극단 운영(29억 원, 신규) 등을 포함해 올해 예산 대비 159억 원(0.7%)가 증가한 2조 3,842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부문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글로벌 리그 펀드(400억 원, 신규), ▴만화·웹툰 해외 진출(135억 원, +65억 원),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100억 원, 신규), ▴콘솔게임 지원(155억 원, +87억 원),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120억 원, +50억 원), ▴대형한류종합행사(80억 원, 신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183억 원, +137억 원) 등 총 1조 2,715억 원을 편성했다. 체육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1,313억 원, +109억 원,)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지원(141억 원, 집행체계 개선), ▴국가대표 훈련지원(687억 원, +117억 원), ▴후보·청소년대표·꿈나무 육성(276억 원, +40억 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융자)(2,480억 원, +843억 원), ▴주최단체 지원(1,545억 원, +248억 원) 등 올해보다 575억 원(3.5%)이 증가한 1조 6,739억 원을 편성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사업체 융자지원(5,865억, +500억 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788억 원, +510억 원), ▴케이-컬처 연관산업 연계 시장별 타겟 마케팅 활성화(36억 원, 신규), ▴관광서비스업체 해외 현지 마케팅 및 홍보(42억 원, 신규), ▴자전거·전적지·크루즈 지역테마관광 활성화(82억 원, 신규) 등 올해보다 317억 원(2.4%)이 증가한 1조 3,477억 원을 편성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2025년 문체부 예산 7조 672억 원은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행복을 누리고, 예술·콘텐츠·체육·관광 등 각 분야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우리 문화의 역량을 혁신적으로 키우고, ‘글로벌 문화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뉴스
    • 문화
    2024-12-11
  • 국가유산청,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백제 사비 왕궁의 구조 보여주는 건물지와 도로 유구 확인
    [한국상품권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백제 사비기 왕궁 시설이 집중적으로 확인되는 부여 관북리 유적에서 진행 중인 16차(2022년~) 및 17차(2024년~) 발굴 조사를 통해 왕궁 관련 건물지와 도로로 추정되는 최신의 유구 조사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발굴현장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여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현재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사비왕궁의 대략적인 내부 구조를 가늠할 수 있는 왕궁 관련 다양한 시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구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 먼저 2022~23년도에 진행된 16차 조사에서는 사비왕궁의 내부 공간 구성 방법을 보여주는 축선의 역할을 하는 남북으로 긴 장랑식(長廊式) 백제 건물지 3동을 비롯하여 성토대지, 배수로, 구덩이 등이 조사됐으며, 건물지의 폐기층과 3개의 구덩이에서 칠피갑옷이 확인됐다. 기존에 일부만 파악됐던 2호 건물지의 전체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2호 건물지는 1호 건물지의 동편에 위치하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후대에 쌓은 유구로 인해 경계가 불분명했던 남쪽 범위도 파악할 수 있어 건물지의 전체 규모는 동-서 1칸, 남-북 8칸, 길이는 25.5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조사지역의 남동쪽 경계에 위치한 구덩이에서도 추가로 칠피갑옷이 출토됐다. 한편 16차 조사지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17차 조사지역에서는 북쪽과 동쪽 경계에 인접한 도로가 확인됐는데, 현재까지 파악된 도로의 평면 형태는 동-서와 남-북 도로가 교차하는 ‘ㄱ’ 형태로 추정된다. 노면에서는 수레바퀴 흔적과 함께, 수레 이동으로 파인 곳을 보수하기 위해 놓은 기와와 토기 조각 등이 발견됐는데, 현재의 도로와 위치가 일치하고, 방향성도 맞아 과거와 현재의 토지 이용 양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에 발굴한 도로 유구는 관북리를 중심으로 한 왕궁 관련 시설의 동쪽 경계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되며, 사비 왕궁의 구조와 규모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 공개 행사에는 백제 사비 왕궁유적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눈이나 비가 올 경우 유적 보호를 위해 행사가 운영되지 않을 수 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백제 사비왕궁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국민들에게 적극 공개해 나갈 것이다.
    • 뉴스
    • 문화
    2024-12-11
비밀번호 :